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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로 분류된 아스파탐의 1일 허용 섭취량

by 실둥이 2023. 7. 6.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아스파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를 외치며 설탕 대신 구세주로 등장한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라는 말에 많은 분들이 당혹감을 금치 못했는데요. 과연 아스파탐은 무엇이고 1일 허용섭취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사진

2B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열량은 낮지만 설탕보다 200배 더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로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로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되고 있는 음료들에 이 아스파탐이 사용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탄산음료들에 너무 많은 설탕들이 쓰여 비만을 유발하는 등 문제가 생겼는데요. 이런 문제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저칼로리 또는 무칼로리인 아스파탐이 사용되면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는 신세계가 따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2B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엄청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조건 암을 유발하는가?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는 소리에 먹으면 암에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2B군 발암물질에는 휴대폰 전자파, 김치, 알로에베라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한국인들은 김치를 먹으며 매일 암을 유발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깐 발암물질로 분류된다고 해서 무조건 암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섭취량이나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령 담배는 백해무익, 폐암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라고 하지만 흡연자 중 폐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걱정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리 짧은 않은 기간 동안 사용된 것으로 보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1일 허용 섭취량

아스파탐은 그 물질 자체보다는 1일 허용 섭취량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독이 되는 것처럼 허용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일 허용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중이 35kg인 어린이가 아스파탐이 43mg 포함된 다이어트 콜라 250ml짜리를 하루 33캔 이상 매일 마시면 일일 허용섭취허용량을 초과한다고 합니다.
  •  체중이 60kg인 성인이 아스파탐이 72.7ml 포함된 막걸리 750ml짜리를 33병 마셔야 일일 섭취량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짜고짜 공포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는 없는데요. 물론 인공감미료라는 어감상 굉장히 인공적이고 독극물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미 우리는 일상에서 인공 감미료를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제로 열풍의 주역인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논란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발암물질 그 단어 자체로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덜컥하게 만들었지만 그 내용을 좀 더 정확히 알 필요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발암물질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그 섭취량을 조절하고 또 어떤 물질과 결합했을 때 암을 일으킬지에 더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1급 발암물질로 지정이 된 술과 담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더 도움이 되는 정보들, 정확하고 신뢰가 가는 정보들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