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3 사용이 관상동맥질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사용 중단까지 권고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메가 3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안돼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오메가 3은 혈액 응고를 막는 기능이 있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내용들이 너무 많고 연구결과까지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충격적인 발표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학회를 비롯한 미국 임상약학회와 미국 자문약사협회, 미국 국립지질협회 등 6개의 협회에서 공동으로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관리를 위한 임상실무지침 위원회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오메가3 사용을 금지하고 트랜스 지방은 피해야 하며 체중 관리를 위해 살 빼는 약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고 진통제도 조심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상당히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널리 쓰이던 오메가 3이 정작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충격적인데요. 이번 지침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종전의 내요을 모두 근거 중심으로 재심사한 것이라 신뢰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알고 있었던 내용과 정반대라니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이 위원회에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D와 E 등의 항산화 요법 역시 심혈관질환 위험감소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도 오메가3 투여 시 실혈관 질환 사망위험은 어느 정도 감소했지만 새로운 심방세동의 발생위험은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무조건 먹는 것은 것이 좋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 식품이 어느부분에 좋으면 어느 부분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것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건강에 좋으니깐 먹어야지 이런 태도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게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