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의 전조증상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의 정의와 원인

1. 정의: 우리가 흔히 치매라고 부르는 병인 대부분 이 알츠하이머를 뜻하는 것입니다. 알츠하이버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을 말하는데 그 특징으로는 아주 서서히 발병하고 천천히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천천히 진행된다는 점 자체가 그만큼 발병을 빠르게 눈치채지 못하게 하고, 그 과정 또한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발병된 뒤로부터는 많은 증상들을 보이고, 다양한 합병증도 일으키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는 대부분 65세 이상에게 발생되지만 요즘은 40,50대에게도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조발성 알츠하이머라고 하는데 진행 속도가 65세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것보다 빠르고 대부분의 증상들이 초기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원인: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그 원인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현재 알려져 있기로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의 과다생성으로 이 단백질이 뇌에 침착하게 되고 뇌 세포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영향과 가족력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알츠하이머의 경우) 전조증상
1. 기억력 감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증상으로 기억력 감퇴는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최근 사건을 잊거나 익숙했던 정보를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약속을 잊는 일이 많이 생기고, 계속 같은 것을 묻게 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식사했던 것을 잊어버리고 계속 밥을 찾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는 최근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가 손상되기 때문에 최근 사건부터 기억을 잘 못하게 되고 병이 진행하면 상대적으로 잘 기억하던 과거에 대한 기억도 점차 잊게 됩니다.
2. 방향 감각 상실과 소통 불가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어버리거나 날짜와 시간을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분명 왔던 길인데도, 매일 가던 길인데도 어디로 가야할 지 혼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일상 업무를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도 대화가 연결이 되지 않고 대화하는 자체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3. 신체적인 요소(대소변, 거동 불편)
알츠하이머가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게 되고 걷는 것 조차 어려워집니다.
그로 인해서 욕창, 폐렴, 낙상 등 여러 신체적인 문제가 합병증으로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저도 학생 시절 요양센터에서 봉사를 하는데 대다수가 치매 환자셨습니다.
치매 예방과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여러 활동들을 하시지만 콩을 세는 등의 아주 단순한 수 계산도 어려움을 겪고, 넘어지셔서 그런지 몸에 상처도 많았습니다. 대소변을 못 가리는 건 기본이고, 자신이 실금 한 대소변을 먹는 등의 돌발행동도 많이 하셨습니다.
4. 성격의 문제
치매 전조증상으로 성격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성격이 변화하고, 초조한 행동을 하고, 우울증이 생기고, 망상과 환각,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납니다.
충동 조절을 하지 못해서 길거리에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에 불안과 걱정이 많으면 치매 발병률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치매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네 오늘은 치매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알아보고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살아왔던 그동안의 모든 기억들, 소중한 기억들을 잊어버리는 정말 잔인한 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더욱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